최종편집 2024-04-26 21:11 (금)
"상쾌한 이 느낌, 우리 아파트가 달라졌어요"
"상쾌한 이 느낌, 우리 아파트가 달라졌어요"
  • 오연실 시민기자
  • 승인 2009.08.19 1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시 혜성아파트, 탄소포인트제 95% 신청

제주시 이도2동소재 혜성무지개타운아파트(자치회장 심상우, 통장 양길수)가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위한 환경친화 아파트 만들기에 전세대가 참여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혜성무지개아파트는 2009년초 입주자대표회, 노인회, 부녀회, 청년회 대표로 구성된 아파트 자치위원회에서 여러차례 회의를 개최하여 녹색생태아파트를 만들기로 결의하여 아파트외벽 담쟁이 식재, 에너지절약, 100%쓰레기 분리수거, 아파트주변 꽃길 만들기 등의 사업을 중점추진 하기로 전체 의견을 모아 하나하나 모범적으로 시행 해오고 있다.

먼저, 지구온난화에 대처하여 에너지절약을 위해 정부가 적극 추진중인 ‘탄소포인트제’에 전체 275세대중 95%인 260세대가 신청하여 제주도내 아파트 가운데 가장 참여율이 높고 전국적으로도 찾아볼수없을 정도로 전기사용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그리고 아파트 울타리 벽면에 제주도내서 최초로 신공법인 플랜트 벽면 녹화사업을 추진하여 상록패랭이, 오색기린초, 애기부들, 푸른 새덤 등 다양한 식물옷을 입혀 연중푸른 생태녹지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울타리주위에 해바라기, 사루비아등 꽃을 심어 아름답게 꾸몄다.

또한 의류.박스.신문지.캔.병ㆍ플라스틱.고철등을 100%재활용을하고 있어 연간 150만원의 판매수익금으로 불우이웃돕기등 아파트 자체발전기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자체 CCTV를 설치하여 전 세대가 규격 종량제 봉투를 사용을 의무화 하여 불법쓰레기는 찾아볼수가 없을뿐만 아니라 음식물 쓰레기를 위생적으로 관리하여 악취가 전혀없는 연중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월1회 입주민들이 아파트 단지내와 인근 산지천 산책로 주변에서 환경정비를 실시 이웃간에 의사소통으로 정이 넘치는 공동체 아파트로 육성해 오고있다.

심상우 아파트자치회장은 "전 주민들이 생태 환경에 관심을 갖고 환경 친화적인 생활을 실천 해주고 있어 다른 아파트가 부러워하는 아름다운 그린 아파트로 만들 수 있었다”면서 “에너지절약 실천과 쓰레기 반으로 줄이기, 1회용품 안쓰기 운동 전개와 꽃 가꾸기를 실천하여 연중 푸른나무와 아름다운 꽃을 볼수 있는 환경친화적 아파트로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혜성무지개아파트는 2009년 제주시에서 베스트마을로 선정되어 사업비 1천만원을 받았고, 2007년에는 제주시로부터 지방세 채납액이 없는 마을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미디어제주/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