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조종사 노조가 8일 전면 파업에 돌입하면서 제주기점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되자, 제주도는 아시아나항공에 특별기 투입을 긴급 요청했다.
제주도는 이날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와 제주지점장에게 긴급 공문을 발송하고 특별기를 투입해 운항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협력을 구했다.
제주도는 또 대한항공에 대해서는 '제주노선 정상운항 및 노사간 해결'을 지속적으로 촉구하면서 도민 및 관광객 교통불편 및 지역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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