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주민소환 대상자)가 15일 제64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제주항일기념관 방문을 시작으로 9일째 민생탐방 행사를 진행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8시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 항일기념관을 방문해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의 위패가 봉안된 창렬사를 참배했다.
이어 오전 9시에는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소재 가축시장을 방문해 축산농가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지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사료주기, 주변청소 등 체험활동을 벌였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소재 농협 감귤선과장으로 이동해 최근 출하되는 시설감귤의 선과과정을 살펴보고, 선과 및 브랜드 스티커부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김 지사는 감귤농가들에게 "일부 불량과일을 유통기키다 전체 출하감귤 이미지가 추락하는 일은 없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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