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2006학년도 영재교육 대상자 전형요강을 확정, 발표했다.

영재교육 대상자는 제주도내 초등학교 4학년에서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15일 1차 전형을 위한 논리적 추론 검사에 응시한 후 내년 1월 13일 제2차 영역별 지정과목에 대한 선발고사를 거쳐 영재학급 515명, 영재교육원 280명 등 총 795명을 선발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 정원 640명에 비해 24% 늘어난 규모로 중학생 대상 영재교육원을 북제주군 서부지역에서 동부지역까지로 확대한 한편 드림영재교육 대상자 80명, 발명교실 참여학생 60명, 초등정보교육 대상자 15명 등 155명을 추가했다.

영재교육 대상자 중 일반지원은 해당 교과별로 학년 재적수 상위 10% 이내에 드는 학생 중에서 논리적 추론 검사 성적을 받은 학생에 한해 학교장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으며 특별지원은 제주도교육청이나 대학부설 영재교육원장 추천, 제주도교육청이 주관한 관련대회 입상 실적이 있는 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영재교육기관에서 실시하며 현재 재학중인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영재교육 대상자는 1차 전형에서 전원의 300%를 선발한 후 2차 전형 및 영재교육 기관별 선추천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2월 2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한방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