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이도2동주민센터(동장 강철수)는 희망근로자들의 상품권 사용에 대한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희망근로상품권 사주기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도2동에 따르면 7일 희망근로에 참여하는 150여명중 우선 차상위계층과 장애인, 70세이상 노인등 가정이 어려운 30여명을 대상으로 상품권 246만원어치를 되사줬다.
이번 희망근로상품권 사주기운동에는 이도2동주민센터 직원 28명이 186만원과 이도2동 행정지원 부서인 제주시건축과(과장 이병철) 직원들도 60만원어치를 사주는데 참여했다.
희망근로자 임금가운데 70% 현금, 30%는 상품권으로 지급되고 있는데 이 상품권은 재래시장이나 동네가게, 가맹점 가입업체등에서 3개월이내에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일부 노인들이 소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철수 이도2동장은 “노인층의 상품권 소비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훈훈한 소통의 정을 나누기위해 이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희망근로상품권 사주기운동을 전 자생단체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최성민 인턴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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