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제주지역보험범죄수사협의회 발족
금융감독원 제주출장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주지사, 보험회사 관계자 등이 4일 '제주지역보험범죄수사협의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보험범죄 척결에 나선다.
제주지역보험범죄수사협의회(이하 제주보험수사협의회)는 4일 오후 5시 제주지방경찰청 2층 회의실에서 금감원 제주출장소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주지사, 보험회사 관계자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한다.
제주보험수사협의회는 선량한 보험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을 가중시키고, 살인 등 강력범죄를 유발하는 보험범죄를 척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경찰과 보험회사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상호 협력을 통해 보험범죄 사전예방 캠페인 및 단속 등 보험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고석홍 제주보험수사협의회 위원장은 "날로 조직화, 지능화 돼가는 보험범죄 척결을 위해서는 경찰과 보험회사간 협력체제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유관기관 및 보험회사의 적극적인 수사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제주지역의 보험사기범 검거현황을 살펴보면 우선 지난 2006년 5건, 5명을 비롯해 △2007년 13건, 4명 △2008년 2건, 3명 그리고 올해 7월까지 3건에 9명이 검거됐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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