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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관광관련 교육 수강생들에게 '호평'
제주관광공사, 관광관련 교육 수강생들에게 '호평'
  • 조형근 기자
  • 승인 2009.08.0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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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시행해 온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양성교육'과 '관광인턴 전문가 양성교육'이 최근 수강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4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5.30~7.18) 제주도내 의료기관 종사자 및 의료관광 관련 신청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교육에서 수강생의 94%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후 수강생 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교육 만족도' 문항에 매우 만족 13명, 약간 만족 17명, 보통 2명으로 집계돼 대부분의 수강생이 만족감을 표시했다.

교육 내용이 향후 업무능력 향상 및 강화에 도움이 될 것 같은지를 물은 '업무적용도' 문항에서도 71%의 수강생이 만족했다고 대답했다.

교육 참가 전 수강생들의 요구 및 기대에 부응했는가 라는 '기대충족도'도 94%가 만족을 표시했으며, '교육 운영 및 서비스'에서도 85%의 응답자가 만족감을 나타냈다.

지난 6월 8일부터 8주간 실시한 '2009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인턴 전문가 양성교육'에서도 수강생들이 대체적으로 만족했다는 평가를 했다.

취직 등 개인사정으로 교육을 중단한 교육생을 제외하고 14명의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5.00점 척도 기준) 결과, '프로그램 구성의 다양성'과 '교육진행요원에 대한 만족도' 평균은 각각 4.14점, 4.43점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인 '교육과정의 적정성' 부분은 4.00점, '교육생간의 교류활동'도 4.14점으로 집계됐다. 반면 '강의시간의 적정성'은 3.07점으로 다소 낮게 조사됐다.

종합적으론 4.00점을 상회하는 점수 분포를 보여 전체적으로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평가됐다.

이와같이 제주관광공사가 제공하는 교육서비스가 수강생들에게 호평을 받으면서 관련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박영수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제주관광공사는 앞으로도 관광을 중심으로 한 양질의 교육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광분야의 인재를 길러내는 것은 미래 제주관광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디네이터 양성교육 수료자 중 성적이 우수한 5명은 제주관광공사 의료관광 마케팅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며, 관광인턴 교육 수료자 중 13명은 이달부터 제주도내 호텔, 리조트, 여행사, 사설관광지 등으로 배정돼 연말까지 인턴생활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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