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대마초를 흡연하던 관광객 3명이 입건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2일 서귀포시 소재 모 펜션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관광객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 출동해 이 모씨(33 경남)등 3명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모씨와 박모씨(36. 경남), 이모씨(41. 부산시)등 3명은 지난 7월20일 경남 함안 야산에서 야생 대마잎을 채취해 소지하고 있다가 같은 달 26일 관광차 제주에 온 후 서귀포시 소재 모 펜션에서 가지고 온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다.
이모씨와 박모씨는 이어 28일에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야외 화장실에서 야생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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