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은 유기질비료 시용에 따른 조사료생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축산진흥원에 따르면 양질의 조사료 생산 기반 마련과 가축 생산비 절감을 위해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 6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총 2년 6개월동안 사업비 6000만원을 투입하게 된다.
또한 사료포 10ha를 시험포로 해서 봄에는 피, 가을에는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초종을 축산진흥원 내에 파종하게 되며, 시험구와 대조구에 각각 유기질비료와 화학비료를 살포해 조사료 생산량.일반성분 조사.유기질비료 적정 시용기준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유기질비료의 비료가치, 작물에 시용시 생산성, 적정 시용기준을 마련함으로써 가축 생산비 절감 등 농가 소득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미디어제주>
<조형근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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