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효돈동, '제7회 쇠소깍 검은모래 축제' 개최
'제7회 효돈동 환경사랑 쇠소깍 검은모래 축제'가 다음 달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서귀포시 효돈동 쇠소깍 해변 일원에서 열린다.
효돈동 연합청년회(회장 이승호)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쇠소깍과 검은모래 해변을 배경으로 테우 승선체험, 다이빙대회, 환경사랑 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또한 가족단위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썸머 바디페인팅, 소원을 적은 장작으로 하는 대형캠프파이어, 카약경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검은모래해변을 중심으로 효돈 염포해수욕장이 개장되고 각종 편의시설과 야간조명시설, 음향시설 등이 조성돼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무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검은모래 찜질터와 계절음식점을 운영하고 파라솔과 몽골천막을 저렴한 가격에 임대할 계획이다.
효돈동 관계자는 "이번 효돈동 환경사랑 쇠소깍 검은모래 축제는 주변 시설이 보완되고 자연친화적 프로그램이 추가 발굴됨에 따라 쇠소깍의 신비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더욱더 만끽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형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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