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의 날을 맞은 7일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하면서 지적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지적장애인복지협회 부설 제주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는 이날 오전 한라아트홀 대극장에서 지적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비장애인 등이 함께한 가운데 지적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11회 지적장애인 권익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5회 지적장애인 자기권리 주장대회'도 함께 열렸는데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자기권리를 주장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기념식 이후 오후 1시30분부터는 비장애인과 함께 공연할 수 있는 레크레이션 등 지적장애인 권익복지대회가 열렸다.
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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