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소비자피해 5761건 신고
지난해 소비자피해 5761건 신고
  • 김병욱 기자
  • 승인 2005.01.2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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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걍품 상술 등 건강식품 의한 피해 급증
지난해 제주도내에서 공짜 상술과 경품 상술에 의한 건강 기능 식품 판매가 급증하면서, 소비자 피해상담 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가 지난해 한해동안 전국주부교실(도지부.서귀포.북군.남군), 한국부인회, YWCA(제주.서귀포),녹색소비자연대,제주YMCA 등 모두 9개 민간단체의 도내 소비자 피해 상담건을 집계한 결과 전체 건수는 5761건으로 2003년 3756건에 비해 2005건(53.4%)이나 급증했다.

이는 2001년 2047건 이후 4년간 2.8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상담건 접수 품목별로는 건강기능 식품이 617건(10.7%)으로 가장 많았고, 학습지.교재 543건, 통신기기, 학원비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건강기능식품은 공짜.경품상술 등으로 소비자의 충동구매를 일으켜 매년 가장 많은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발생건수도 전년에 비해 2배이상 급증해 이에 대한 집중적인 예방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소비자 상담 접수건 유형은 총 5761건 중 계약불만 사항이 1948건(33.8%)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매년 공통된 사항으로 방문판매.전화권유판매 등을 통한 사업자의 불공정한 판매형태 및 소비자의 충동구매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도내 민간 소비자단체에서는 총 5761건 중에서 2257건은 단순 상담으로 마무리했고, 3504건에 대해서는 피해를 구제했다.
피해구제건(3504)은 계약해제가 1054건으로 전체의 30.1%를 차지했고, 합의배상 462건, 수리 442건, 환불 389건, 교환 351건 등의 순으로 처리됐다.

이중 계약 해제건이 가장 많은 것은 대부분 방문판매와 전화권유판매에 의한 계약으로 충동구매 등에 의한 계약해지 분쟁이 빈발한 결과로 조사됐다.

이에 소비생활센터는 지난해에 가장 많은 피해를 일으키고 있는 노인대상 건강식품가 관련한 소비자피해를 올해부터는 철저히 예방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소비생활센터는 도내 소비자피해 확대방지 및 사전 예방을 위해 홈페이지(http://s
obi.jeju.go.kr)운영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 피해구제에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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