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지역 친환경 학교급식 합동점검 대상 학교가 90개교로 확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제주지원 등 관련기관과 합동으로 학교, 납품업체,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매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서 실시하는 합동점검을 올해는 지난해 45개교보다 두배 늘어난 90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키로 19일 밝혔다.
22일부터 이틀동안 실시되는 상반기 합동점검은 친환경 급식학교 45개교 및 친환경농산물 납품업체 10개소, 친환경 생산농가 1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친환경 급식학교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검수실태 및 잔류농약을 검사하게 된다.
또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친환경 식재료 원산지 표시, 종사자 건강진단 및 건강이상 상태, 업소 위생관리상태 및 식품취급.보관관리 상태, 운반차량 위생관리 상태,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 여부, 냉동.냉장제품의 적정운반 여부, 유통기간 변조행위 및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와 더불어 생산농가를 방문해 인증사항 준수여부, 생산물량 및 품목 확인, 학교급식에 대한 의견 등을 듣는다.
한편,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합동점검을 통해 친환경농산물의 납품에서 검수까지 관리 실채를 파악해 식재료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친환경 관련 관계자들의 학교급식에 대한 위생의식 고취를 통해 전국 최고의학교급식을 유지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좌보람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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