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희망근로사업 연계 '토속체험'.'제주전통체험가옥' 운영
서귀포시(시장 박영부)가 노인 일자리 사업 및 희망근로사업과 연계한 '토속체험' 및 '제주전통 체험가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성읍민속마을 내 매입 후 정비가 완료된 가옥을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
토속체험은 지난 3월 10일부터 성읍민속마을 내 852번지 초가에서 '빙떡 만들기', '집줄 놓기', '흑돼지 키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통해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거나 시식할 수 있다.
서귀포시에 의하면 지난 16일까지 총 3,190명이 이용, 1일 평균 50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전통 체험가옥은 성읍민속마을 내 매입된 가옥 중 전통적인 가옥구조와 올레길이 잘 보존되어 있는 가옥 등을 대상으로 건물 내부에 수세식 화장실 및 전기.전자제품 등을 설비함으로서 이용객들이 숙박체험을 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지난 5월부터 성읍민속마을 홈페이지(www.seongeup.net)를 통해 홍보활동을 전개해 6월부터 예약객을 대상으로 숙박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17일까지 총14건 54명이 예약을 완료하는 등 이용문의 및 예약률이 증가하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는 인터넷 외에 리훌렛 제작.배포하는 등 성읍민속마을 관련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현시홍 인턴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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