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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박한별과 7년간 연인 맞다"
세븐 "박한별과 7년간 연인 맞다"
  • 시티신문
  • 승인 2009.06.1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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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홈피서 열애사실 인정
"유출된 사진은 해킹 당한것"

"저 최동욱과, 배우 박한별은 데뷔 전부터 현재까지 7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 해온 연인관계가 "맞습니다""
세븐이 미니홈피를 통해 박한별과의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세븐은 10일 오전 "다 말해줄게요"란 제목의 장문의 글을 올려 박한별과의 열애설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오늘은 세븐이 아닌 최동욱으로 인사드린다"고 시작하는 이 글에서 세븐은 "데뷔전부터 현재까지 7년간 함께 해온 연인관계가 맞다"고 밝혔다.

세븐은 "우리는 고등학교 3학년때부터 좋은 단짝친구로 지내며 데뷔 이후에도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연인사이로 꾸준히 발전해왔다"며 "지금까지 공개한 연예인 커플들 중 이별·후회하는 모습들을 간간히 지켜 보면서 상대방을 위해서라도 사생활은 지키는것이 옳다고 생각해왔다"고 그간 숨겨왔던 이유를 밝혔다.

세븐은 최근 논란이 됐던 박한별과 함께 찍은 유출 사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미국에 오랜 시간 머물 당시, 박한별의 미니홈피에 둘만이 볼 수 있는 "비공개" 방을 만들어 서로의 사진을 올리고 편지를 주고 받았다"며 "유출된 사진은 작년에 내가 지갑속에 넣어다니던 사진을 스캔해 미니홈피에 "비공개"로 올렸던 사진"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한별 또는 내 미니홈피가 해킹된것으로 추정된다.
해킹한 당사자가 가장 자극적인 사진을 유출시킨 것으로 추측된다"고 덧붙였다.

세븐은 "이렇게 떠밀리듯, 해명하듯, 공개하는 것은 원치 않았기에 나를 믿어준 모든 분께 죄송한 마음뿐이다"며 "데뷔 초부터 무성했던 소문들을 항상 친구사이일뿐이라는 말로 덮어야만 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미안함을 전했다.

이어 세븐은 ""한 남자로서 한 여자에게 조차 당당하지 못한 내자신이,어떻게 수많은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을수 있을까" 라는 죄책감과 불편한 마음은 이제 떨쳐버릴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세븐의 고백에 네티즌들은 "지금이라도 당당히 밝혔으니 앞으로 오랜 사랑하길 바란다" "너무 잘 어울리는 커플"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시티신문/김리선 기자
<김리선 기자 ok@clubcity.kr/ 저작권자 ⓒ 시티신문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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