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지난 9일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열린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 공청회 무산과 관련해, 당시 단상을 점거했던 고창건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교육부장 등 4명에게 출석요구를 했다.
고 교육부장은 17일 "공권력을 통해 사상 초유의 민주적 절차를 짓밟은 정부와 제주도정이 자신들의 잘못은 아랑곳없이 위법적 공청회에 항거한 시민들에 대해 사법처리를 하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날 제주시에서 열린 공청회 무산과 관련해서는 아직 출두요구서가 발송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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