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치러진 제22회 정보문화의 달(6월) 기념 '제주지역 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에서 송정자 할머니(70)가 '장원'을 차지했다.
경연결과 송정자 할머니가 65세 이상 부문에서 김정술(63) 할머니와 더불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또 75세 이상 부문에서는 김옥재(75) 할머니가 차지했다.
송원옥(76), 고만부(70), 한만섭(64)씨는 우수상을 받았다. 장려상에는 유이현(76), 강택진(65), 강승찬(57)씨가 입상했다.
입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13일 제주시 탑동 해변공연장 일원에서 열리는 '2009 IT.정보문화 페스티벌' 개회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최우수상에는 제주특별도지사상, 우수상과 장려상에는 제주IT협회장상이 주어진다.
또 입상자 전원에 대해서는 오는 17일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 주관으로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리는 전국 본선대회인 '2009어르신 정보화제전'에 참가하게 된다.
김홍두 제주특별자치도 정보정책과장은 "앞으로 제주지역 어르신들이 평소 정보이용에 불편함이 없이 생활화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화 사업을 발굴 지원하여 어르신 인터넷 활용인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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