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정자.김경숙 씨, 최우수상.우수상 각각 수상
전국 장애인종합예술제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이 제주에서 배출됐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의 주최로 열린 제22회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에서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회장 부형종, 이하 제주지장협)가 미술부문과 글짓기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제주지장협은 이 예술제에 사진, 글짓기, 미술, 음악 부문에 22명이 참가했는데 미술부문에서 성정자(48, 지체 1급)씨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인 최우수상을 글짓기 부문에서 김경숙(50, 지체2급)씨가 대회장상인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성정자씨는 지난 5월 말에 ‘2009 꿈과 희망의 불꽃축제 장애인서예 한마당’에서 대상을 수상한 직후 전국대회에서 또 한번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맛보았다.
부형종 회장은 "그동안 장애인복지의 초점은 사회.직업 재활과 자립생활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앞으로의 장애인복지는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방위적으로 이뤄져야하 한다"며 "앞으로도 제주 장애인들의 문화.예술적 재능을 한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제주><현시홍 인턴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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