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자체적으로 제주도내 고등학교 1.2학년 3명을 제주교육학생외교관 제도를 마련해 운영키로 8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번 학생외교관 제도를 통해 제주도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중 제주교육소식을 일어 또는 중국어로 번역이 가능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어 2명, 중국어 2명을 15일까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한다.
제주교육학생외교관으로 선발된 학생은 제주도교육청과 교류협정을 맺고 있는 제주를 방문했던 중국 상해시교육위원회 소속 학생 또는 재일본관동, 관서도민협회 산하 재일동포 자녀들을 대상으로 제주교육소식 등을 인터넷메일 등을 통해 홍보한다.
또 교류협력기관의 교육소식 등을 학교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제주학생에게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선발되는 학생외교관은 7월부터 2010년 2월까지 활동하게 되고, 활동에 대한 보상으로 국외 학생교류시 방문학생으로 선발 우선권이 부여되고 제주도 교육감 임명장이 수여된다.
학생외교관 선발기준은 제주교육소식을 일어 또는 중국얼 번역이 가능한 학생을 우선적으로 하고, 희망 학생이 다수일 경우에는 외국학생을 위한 홈스테이 경험이 있는 학생, 장래 외교관을 희망하는 학생, 일어.중국어 학력이 높은 학생이다.
한편,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학생회교관 제도는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외국어 능력향상, 글로벌 마인드 향상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국외 교류 교육기관과의 교류협력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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