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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소환 투표청구 서명자 '3만명'
주민소환 투표청구 서명자 '3만명'
  • 박소정 기자
  • 승인 2009.06.0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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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3만1883명 잠정 집계...오는 10일까지 4만명 목표

김태환 지사 주민소환 투표청구를 위한 서명활동이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주민소환운동본부(이후 주민소환운동본부)는 지난 2일 자정까지 3만1883명의 주민이 서명에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계는 제주시청 어울림마당, 서귀포시 1호광장 거리 서명대를 비롯해 상가방문, 행사장방문 등의 활동과 단체별 수임인들의 활동을 단체별로 매일 집계된 내용을 합한 것이다.

이에따라 14일 225명으로 시작된 서명인수는 15일 1446명, 16일 1644명, 17일 1564명, 18일 1930명, 19일 3260명, 20일 1806, 21일 2033명, 22일 1493명, 23일 1687명, 24일 1331명, 25일 1676명, 26일 2162명, 27일 1423명, 28일 1423명, 28일 2092명, 30일 1307명, 31일 1301명, 6월 1일 1486명, 2일 1987명 등 하루평균 1500명 수준이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소환운동본부는 6월 민주항쟁 22주년이 되는 6월 10일 주민소환청구요건인 4만1649명을 목표로 역량을 모아나갈 계획이다.

주민소환운동본부 관계자는  "풀뿌리 직접민주주의 실현이라는 주민소환의 의미가 대중적으로 확산돼 가는 추세"라며  "여전히 일부 고위 공무원들의 주민소환 관련 방해 행위가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되는 만큼 이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특히 지난달 26일 수임인 교부를 받은 '직장인참여단'20~30여명도 퇴근 이후인 저녁 7시부터 직접 거리서명에 나서기도 했다"며 "이번 주부터는 참가단체 대표들이 직접 나서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상시서명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단체 차원의 집중 서명운동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교부받은 수임인은 6월 2일 현재 3173명으로 집계됐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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