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우리학교 친구는 우리가 돕는다"
"우리학교 친구는 우리가 돕는다"
  • 좌보람 기자
  • 승인 2009.06.0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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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20개교, 공동모금회와 연합모금 협약 체결

제주도내 20개학교가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2일 오전 11시 30분 제주도교육청 2층 상황실에서 결식아동 급식비와 난치병 학생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연합모금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우리학교 친구는 우리가 돕는다' 연합모금은 공동모금회와 협약을 체결한 학교의 학부모, 교직원 및 일반인 등이 '사랑의 열매' 통장갖기 신청을 통해 매월 일정액을 공동모금회로 기부하면 공동모금회에서 해당 학교의 추천을 받아 어려운 학생의 급식비, 난치병 환아 의료비, 생계비, 교복비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연합모금에 참여한 학교는 13개교, 483명이고 총 모금액은 5007만원으로 1인당 평균 기부액은 10만 4천원이다. 모금액은 해당학교 급식비 376명 39백여만원, 난치병 3명 250만원, 생계비 5명 80만원이 지원됐다.

올해에는 20개교에서 연합모금에 참여하는데,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보다 62% 증가한 8천만원을 계획하고 있다.

연합모금 참여학교는 신제주초, 제주중앙초, 도남초, 남광초, 화북초, 봉개초, 오라초, 외도초, 노형초, 월랑초, 하귀초, 광령초, 애월초, 어도초, 서귀중앙초, 예래초, 덕수초, 제주중앙중, 제주서중, 아라중 등 20개교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우리학교 친구는 우리가 돕는다'라는 의식을 심어주어 주위의 친구를 도울 수 있도록 하고 기부문화에 동참할 수 있는 기초 교육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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