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제주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참가국 정상 및 배우자, 장관급 최고위층에 신형 에쿠스 등 96대를 공식차량으로 지원한다.
현대자는 2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정진행 현대.기아차 전략기획담당 부사장, 이지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기획단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식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차량 지원규모는 각국 정상 의전용 차량을 포함해 신형 에쿠스 38대, 제네시스 46대, 싼타페 12대 등 총 96대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철저한 품질관리로 총 5000억원을 투입해 10년만에 출시한 최고급 모델 '신형 에쿠스'를 대외적으로는 처음으로 아세안 참가국 대통령 및 수상들에게 선보인다.
각국 정상의 배우자들에게 제공되는 제네시는 북미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된 차량인데, 2일 해비치 호텔에서 열리는 정상 배우자 오찬 행사에서는 세계적인 명품업체인 프라다와 현대차가 공동 작업한 '제네시스 프라다' 차량이 전시된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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