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오는 6월 8일 '온-나라 시스템' 운영
서귀포시가 운영하는 전자문서시스템이 오는 6월 8일부터 시범지역을 제외한 전국 시군구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정부 표준문서시스템인 '온-나라 시스템'으로 전환된다.
온-나라시스템은 행정안전부가 표준모델로 개발한 업무관리시스템으로 공무원의 계획수립, 문서작성, 보고, 의사결정, 문서유통, 정보공유, 기록관리 등 전 과정의 업무를 온라인상에서 처리하고 그 결과를 기록.축적.공유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시스템이 제주도와 서귀포시로 통합.운영됨에 따라 그간 기관별로 각기 다른 전자문서시스템 사용에 따른 불편이 해소되고 제주도와 서귀포시간 행정업무처리에 대한 일체감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는 기존에 사용하던 전자결재시스템이 온-나라 시스템과 다름에 따라 20일 간부 공무원 교육을 시작으로 총 10회에 걸쳐 온-나라 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온-나라시스템 도입과 연계해 행정기관과 마을간의 전자문서 유통시스템 '마을로 e-체송함'을 오는 7월부터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현시홍 인턴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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