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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통합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 확정
제주 통합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 확정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9.05.1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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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출범 후 처음으로 통합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이 마련돼 주민의견 수렵에 들어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광역도시계획 수립에 이어 2007년부터 추진해 온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계획안'을 확정하고 1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주민의견을 듣기 위한 열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도시관리계획안은 지난 2007년 7월에 수립한 제주광역도시계획의 하위계획으로 목표연도는 2015년이며, 대상지역은 제주특별자치도 행정구역 전역(2071㎢, 일부 해면 포함)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 도시관리계획은 행정구역내 제반기능이 조화를 이루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립하는 중기단위의 법정계획이다.

현재의 도시관리계획은 종전 4개시군 체제에서 수립한 '국토이용계획'과 '도시계획'을 근간으로 도 단위의 '도시관리계획'으로 관리해 오고 있음에 따라 특별자치도 출범에 걸 맞는 통합 도시관리계획으로의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번 계획안에서는 기본방향을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 균형발전 강화에 두고 실천 전략으로 투자유치 촉진을 위한 개발용지의 원활한 공급과 주민불편 해소, 토지이용 효율성 제고, 도시계획 일몰제에 대비한 미집행시설 재검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종전 4개시군 단위로 수립되었던 도시관리계획을 행정구역 전체를 단일 계획구역으로 통합하고 용도지역, 지구, 도시계획시설 등 불합리한 도시관리계획에 대한 정비와 관리지역을 계획.생산.보전관리지역으로 세분하는 사항 등을 포함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앞으로 관련 기관 등과의 협의, 도의회 의견청취, 지방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빠른 시일내에 도시관리계획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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