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이 불량한 삼양도련지구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 기반시설공사가 최근 마무리됐다.
제주시는 사업비83억원을 투입해 삼양도련지구 도시계획 도로개설 13개노선 2005m, 상수도 4260m, 하수도 4853m를 시설했다고 8일 밝혔다.
삼양도련 주거환경개선사업 지구는 면적이 9만3252㎡로 구역내 206필지 2만2477㎡의 토지가 기반시설로 편입됐다.
또, 이 지구는 지난 1993년 도시관리계획상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결정된 이후에도 사업 시행을 하지 못했으나, 지난 2004년 3월 2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로 지정돼 2006년 6월 착공해 올해 4월 13일까지 2년 10개월에 걸쳐 준공됐다.
한편, 제주시는 오는 2012년까지 계획된 2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 총 12개 지구 중 현재 5개 지구의 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 9개 지구의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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