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생산품 판매수익이 크게 신장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10월말 현재 제주도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6개소와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 1개소에 판매한 상품의 수익은 총 13억 8148만원으로 지난해 10억 5279만원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현재 제주도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춘강장애인근로센터, 나무와 손, 혜정원 직업재활시설, 평화의 마을, 어울림 터, 한라원 등 6곳이며 목공예품, 가구, 도자기공예, 제과제빵, 양초 등 다양한 물품들이 생산되고 있다.
이외에도 올해 제주시 황사평에 일배움터라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신축되며, 길 보호작업장이 지난 8월 북제주군 한림읍에 개원해 20명의 장애인이 직업훈련을 받고 있다.
제작된 생산품은 제주시 일도1동에 위치한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을 비롯해 관광기념품점 위탁판매, 각종 행사장 현장판매, 주문생산 판매, 관공서 및 공공기관 납품 등의 방법으로 판매되고 있다.
한편, 장애인들의 직업훈련은 능력과 적성을 발굴하고 키워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등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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