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남원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양광순)는 지난 3일 남원읍 직원들과 함께 남원포구에서 쇠소깍까지 이어지는 올레 제5코스에 대해 걷기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올레코스 걷기체험은 직원들간의 업무협조 및 유대강화를 도모하고 관내 올레코스에 대한 홍보방안 및 개선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걷기체험에서는 특성화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직거래 장터표석, 우체통 설치 및 관광을 통한 소득증대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한편 남원읍주민자치위원회는 "남원읍을 경유하는 올레코스가 주로 해안변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해양스포츠 또는 어촌체험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한다면 어민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위원장은 "앞으로 현재 2개 올레코스와 더불어 중산간지역에 소규모 체류형 올레코스를 개발하여 단순히 지나쳐가는 지금의 올레코스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킨다면 충분히 남원읍 지역의 새로운 소득창출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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