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해운실무 합의 이후 북한선박 28척 제주해협 통과
북한선박 4척이 7일 오후 제주해협을 통과한다.
제주해양경찰서는 북한 원산선적 화물선 대흥11호(1천238t.냉동운반선.승선원 18명), 김책선적 충성5.24-4호(524t.어물운반선.승선원 14명) 등 북한 민간선박 4척이 6일 오후 6시20분께 제주해경 관할인 제주해협에 진입했으며 오늘 오후 7시께 제주해협을 벗어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선단을 이룬 이들 선박은 지난 4일 오전 1시께 북한 원산항을 출항, 남포항으로 항해중이다.
한편 남북해운실무 합의로 지난 8월15일부터 북한 민간선박의 제주해협 통과가 허용된 이후 제주해협을 통과한 북한 민간선박은 이들 선박을 포함해 현재까지 모두 28척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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