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왕옥보)는 지난 17일부터 6월30일까지 제주시 지역내 19개 병설유치원 원아 및 교사 1170명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손 씻기 체험 교실'을 운영하여 전염병 예방에 나서고 있다.
특히 병설유치원을 순회 방문하여 집단생활로 전염병 발생시 전파 속도가 높은 저 연령층을 대상으로 손 씻기 방법의 필요성에 대한 보건교육, 손 씻기 율동 시연, 아동 및교직원이 손세정기로 자기 손의 세균유무 확인 등 손씻기 뷰박스 및 세면대를 이용한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제주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질병이 원인이 되는 수많은 세균과 바이러스는 70%이상이 손을 통하여 입과 코로 감염되므로 손을 깨끗이 씻는 것만으로도 전염병 발생 6단계인 병원체. 병원소. 탈출.전파. 침임.숙주의 감수성의 연결 고리를 끊는 역할을 하므로 반드시 화장실이용 후, 외출에서 돌아왔을 때, 조리 및 식사 전 손을 깨끗이 씻을 것"을 당부했다.
<고민혁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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