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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당, 창당 초심으로 민주개혁 만들자"
"우리당, 창당 초심으로 민주개혁 만들자"
  • 김정민 기자
  • 승인 2005.11.04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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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내 신진보연대, 민주개혁지도자회의 제안 설명회

열린우리당 내 장영달.이미경 상임중앙위원과 신기남.이호웅 의원 등이 속해있는 신진보연대(공동대표 이원영 의원, 신동근 위원)가 제주를 찾아 내달에 열릴 민주개혁지도자회의에 대해 홍보하고 나섰다.

4일 제주를 찾은 신진보연대의 신기남 상임고문과 이원영 공동대표는 기자회견을 갖고 "열린우리당의 창당 초심으로 돌아가 민주개혁을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신기남 상임고문은 "열린우리당의 올바른 노선 확립을 위해 신진보연대가 만들어졌다"며 "열린우리당 당원 및 시민사회단체의 사람 160여명으로 구성된 모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 상임고문은 열린우리당내의 또 다른 '계파'가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을 일축하며 "창당 초심을 갖고 열린우리당이 올바른 길로 가길 원하는 사람들이 모인 연대일 뿐"이라며 "일부언론에서 말하고 있는 신기남 의원중심의 계파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또 이원영 대표는 "현재 신자유주의의 한계와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서민의 삶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분배와 성장이 같이 갈수 있는 길을 만들어야 한다"고 신진보연대가 표방하는 정체성에 대해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창당초기에 내세웠던 서민을 위한 정당이라는 것이 과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에서 연대가 구축되기 시작했다"며 "창당 초심으로 돌아가 서민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민주개혁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진보연대에서 제안하고 있는  민주개혁지도자회의는 내달 10일과 11일에 개최될 예정이며 '우리들의 반성과 진단', '신자유주의 사회경제모델의 대안', '사회양극화의 현실과 대안' 등의 주제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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