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3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부도업체수는 223개로 전월(230개)보다 7개가 줄었다.
부도업체수는 지난 9월 203개에서 10월 321개, 11월 297개, 12월 345개 등으로 급증했지만 올 1월부터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
지역별 부도업체수는 서울이 19개 증가했으나, 지방은 26개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과 서비스업이 각각 2개, 10개가 늘어난 반면 제조업은 17개 감소했다.
지난달 신설법인수는 4564개로 전월 4227개보다 337개 늘어났다.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30.8배로 전월(30.0배)보다 소폭 상승하면서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지난달 어음부도율은 0.05%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brick78@etomato.com-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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