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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제학력평가 사업비 등 '28억' 삭감
교육청 제학력평가 사업비 등 '28억' 삭감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9.03.3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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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당초 예산보다 425억원이 늘어난 6553억원으로 확정 편성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오종훈)는 30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한 후 계수조정을 거쳐 세출부분에서 총 28억5324억원을 삭감하고 이를 예비비 등에 증액하는 것으로 수정, 의결했다.

삭감된 주요 예산을 보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제학력갖추기평가 사업비 1억여원 중 5207만원을 삭감한 것을 비롯해, 청소년단체 지도교사 연수 3000만원, 국제학교설립 민간위탁홍보비 1억2000만원, 월간 '제주교육소식' 발간비 1044만원 , 반부패청렴대책추진 4581만원, 교육청 국외여비 1050만원, 박물관 전시회운영 1650만원 등이 전액 삭감했다.

예결위는 이 삭감된 예산으로 급식시설 현대화사업(서광교)에 5000만원, 일도초등학교 배수로시설 및 운동장 정비에 1000만원, 종일 돌봄교시 시범운영비 3060만원, 장애인부모회 주말학교 운영 1000만원, 환경보전교육 1600만원, 학교도서관 장서질 개선 9160만원, 그리고 예비비로 1억782만원을 증액했다.

한편 이날 확정된 제1회 추경안은 31일 오후 열리는 제주도의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의결된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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