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명품 고가구를 한번에 살펴볼 수 있는 '세계명품 고가구박물관'이 제주에 건립된다.
주식회사 휘현산업개발(대표이사 조원찬)은 사업비 564억원을 투자해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 핀크스골프장 서쪽 13만1000㎡의 부지에 2011년 까지 세계명품가구박물관ㆍ연수시설ㆍ콘도미니엄 등을 시설하는 한라힐링파크조성사업을 시행한다.
세계명품고가구 전시 및 관련 전문디자이너의 연수시설 조성을 컨셉으로 하는 이 한라힐링파크조성사업은 6월 중 착공하고, 이중 가구박물관은 12월까지 설립한다.
연수원과 콘도미니엄은 한샘가족(직원)과 국내외 예술인.전문디자이너 및 대기업의 체류형 연수시설로 운영한다는 게획이다.
세계명품가구박물관에는 이태리, 중국, 일본 등 세계 각국의 고가구 등을 전시해 생활가구와 실내장식품을 통한 다양한 주거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해 11월 접수된 이 사업은 그동안 주민설명회를 통한 주민의견 수렴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관계부서 및 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의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검토를 거쳐 지난달 25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심의.의결됐다.
현재영향평가심의위원회 및 관계부서에서 환경영향평가서 본안에 대한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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