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어멍은 어떵 살아시코예"
"게메예. 고치 초자보게예!"
척박한 땅을 일구며 살아왔던 제주여성의 발자취를 따라 그들의 흔적을 찾아가는 반란 기행이 시작된다.
제주여면회(공동대표 김영순.김영란)는 내달 6일 제주전역에 흩어져 있는 '가부장문화를 뒤집는 여성들의 반란기행 5'를 떠난다.
올해로 다섯번째인 이번 반란기행에서는 제주여성의 개척자 '함씨할망'을 만나기 위해 함덕으로 출발한다.
제주해녀의 혼을 느낄수 있는 당과 해안도로를 만들면서 많이 사라져버린 불턱을 찾아 제주해녀의 애환을 느껴보기도 한다.
또 제주민속촌에서 제주의 가온을 살펴보면서 제주여성의 지혜와 삶의 자취를 쫓는다.
18세이상 여성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회원 1만5000원, 비회원 2만원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