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식 기증자 현황판 제작...기증자료 특별전 등 개최
제주교육박물관(관장 장일홍)은 25일 교육 가족과 제주도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교육자료 기증운동을 전개해, 기증자에게는 적절한 보상을 하고 '기증자료 특별전'을 개최키로 했다.
교육박물관은 이날 10시 30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와 같은 내용의 '2009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박물관은 교육자료 기증운동의 일환으로 기증된 자료를 내용별로 분류해 '기증자료 특별전'을 개최하고, 수집된 자료는 보상심의위원회이 결정에 따라 보상한다.
또 기증자 현황판을 전자식으로 제작해 전시관 1층 로비 벽면을 이용해 게시키로 했다.
자료 수집기간은 3월에서 4월까지이고 기증자료 전시회는 5월 이후 연 3회에 걸쳐 개최된다.
올해 교육박물관의 특색사업으로는 '제주교육 100년 회고 사진전', '100년 후 개봉할 교육자료 타임캡슐전', '근대박물관 설립 100주년 기념 초청 연극공연' 등이 있다.
타임캡슐전을 통해 인쇄물, 영상자료, 교육기자재, 학생과 교직원의 생활용품 등 교육과 관련된 각종 교육자료를 소장하게 된다.
자료의 추천은 교육가족과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사이버 교육자료 타임캡슐전'도 운영된다. <미디어제주>
<좌보람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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