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사업비 2억을 투입해 주차기반시설이 불량한 제주시내 공영주차장에 대한 정비를 실시한다.
제주시는 오는 6월 1일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대비해 제주시내 공영주차장 585곳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주차안내 표지판 훼손, 경계울타리 및 포장상태 파손 등 주차기반시설일 불량한 88곳을 발견해 오는 5월까지 정비를 완료한다고 19일 밝혔다.
또,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공한지주차장 20곳에 대해서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정비대상 중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읍.면.동 자체 정비토록 하고 예산을 수반하는 정비사항은 동지역인 경우에는 제주시에서 정비하고 읍.면지역은 예산을 재배정해 자체 정비토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매주 1회이상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공영주차장이 585곳(2만999면)이 있으며, 이 중 읍.면지역에 227곳(8730면)이, 동지역에는 358곳(1만2268면)이 있다.<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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