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청 존샘봉사회가 이번에는 가족들과 함께 제주시 조천읍으로 발길을 옮겼다.
회원 20여명과 가족들이 방문한 곳은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소재 아가의 집.
이들은 그 곳에서 주방 청소 및 운동장 잔디보호를 위한 방어막 작업과 아가의 집 진입로 주변 환경정비를 위해 준비해간 백합씨를 심는 등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존샘봉사회의 한 회원은 "봄날 아침에 내린 함박눈 때문에 회원들의 참여가 저조하지는 않을까 많은 걱정을 했었는데, 가족들 손을 잡고 삼삼오오 모인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꽃샘 추위를 녹인것 같다"고소감을 밝혔다.
존샘봉사회의 다음 계획은 이달 마지막 주 토요일인 28일 서귀포시 토평동 소재 어울림터를 방문해 '장 가르기' 봉사 활동이다.
<미디어제주><원성심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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