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21:11 (금)
'아이사랑 행복카드', "경제적 효과 좋네"
'아이사랑 행복카드', "경제적 효과 좋네"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9.03.12 13: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해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아이사랑 행복카드' 사업이 시행 1년을 맞은 가운데, 이의 경제적 효과가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아이사랑 행복카드'는 출산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자녀 가정에 대해 실질적이고 다양한 우대혜택을 부여하는 공동협력 프로그램으로 시행되고 있다.

많은 자녀를 둔 가정에 혜택을 준다는 취지다.

'아이사랑 행복카드' 사업은 시행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제주도내 3400여 다자녀 가정이 가입해  연간 72억 3000만원의 매출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제주도는 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비용 부담 경감과 최근의 어려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나가는데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발전기금도 1446만원이 조성되는 등의 성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제주도의 한 관계자는 "제주도 입장에서는 농협으로부터 카드 매출금액의 0.2%를 발전기금으로 제공받아 다자녀 가정 우대사업에 재투자하게 되는 잇점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아이사랑 행복카드' 시행 1년 기념식을 12일 오후 3시 제주도청 4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현만식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앞으로 다자녀 가정에 대해 공영주차장, 관광지, 박물관 등 공공분야의 우대시책을 먼저 추진해 민간부문으로 확산시켜 나가고 제주지역의 여건을 반영한 출산장려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