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감귤연합회(회장 강희철)가 올해 감귤자조금 10억원을 조성키로 했다.
제주감귤연합회는지난 6일 서귀포시 토평동 소재 조합공동법인 거점 APC회의실에서 제주도내 20개 농협조합장 및 중앙본부 윤종일 상무, 신백훈 지역농협본부장, 지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제주감귤연합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내용을 보면 △고품질감귤 적정생산운동 추진 강화 △산지유통혁신을 통한 경쟁력 제고 △2009년 감귤자조금 10억원 사업비 조성 △감귤소비촉진 홍보와 국내외 시장개척 활동 등 수급조절 및 가격안정을 위한 제반사업을 추진한다.
감귤자조금 이외 분야에서는 고품질감귤 적정생산을 위해 감귤원 2분의1 간벌과 안정생산 직불제사업 등 수급안정대책을 주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기별 중점 실천과제를 선정, 적정생산 활동을 연중 전개하여 안정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5월 중에 감귤농가 1500명이 참여하는 실천결의 대회 및 농업인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또 산지유통혁신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거점산지유통센터(APC) 운영의 조기정착을 위해 회원제를 통한 농가별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운영활성화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직영선과장 시설을 개선해 비파괴 광센서 선별기 등 1만톤 내외의 유통처리시설을 갖춘 현대화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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