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이 감귤을 대체할 작목으로 권장되고 있고 웰빙 바람을 타면서 사람들에게 인기만점인 녹차의 가공 공장이 내년에 북제주군에 들어설 예정이다.
20일 북제주군에 따르면 내년 20억원을 들여 북제주군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녹차를 1차로 가공처리하는 공장을 짓는다고 밝혔다.
아직 공장의 건립 후보지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며 공장을 운영해나갈 주체는 영농조합법인으로 결정된 상태다.
북제주군은 농가 새 소득원 발굴 차원에서 2003년부터 올해까지 녹차재배단지 조성에 참여한 21개 농가에 7억원을 지원했다.
한편 북제주군에서 현재 녹차가 재배되는 면적은 27ha이며 앞으로 20ha를 추가로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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