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6일 지난달 22일 오전 10시 30분께 서귀포시 남원읍에 거주하는 조모 씨(75)가 아무말없이 집을 나간후 귀가하지 않아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조 씨는 지난해 9월부터 뇌경색을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아무말 없이 집을 나간 후 아직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어 남원파출소와 서귀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계 등이 남원읍 인근지역에 대한 수색을 벌이고 있다.
실종된 조 씨는 키 162cm에 몸무게 70kg정도의 체격에 이마가 조금 벗겨진 백발을 하고 있으며 실종당시 빨간 야구모자를 쓰고 흰색 운동화에 쥐색무늬 점퍼를 입고있었다.
서귀포경찰은 평소 조씨가 지병을 앓고 있고 아무말 없이 나간 점 등을 볼 때 범죄의 가능성이 없는 단순 실종으로 보고 조 씨의 가족과 이웃 등의 진술을 토대로 조 씨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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