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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물놀이 어때?" 이호해수욕장 야간 운영
"여름밤, 물놀이 어때?" 이호해수욕장 야간 운영
  • 박소정 기자
  • 승인 2009.02.0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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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전국 최초로 이호해수욕장을 야간 해수욕장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주 5일 근무제 정착 및 생활여건 향상 등으로 해수욕장이 여름철 즐겨 찾는 휴양지로 부각되면서 꾸준한 이용객 증가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여파가 내수소비에 큰 영향을 미침에 따라 제주관광 및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범 운영키로 했다.

이호해수욕장에서는 아름다운 촛불별자리 수놓기 및 테우체험장 등 다양한 해변공연을 개최한다.

또, 용천수를 활용한 담수장을 조성해 어린이 야간물놀이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야간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존 해수욕장내 유역구역표시 부위를 구명뗏목으로 연결해 대체 설치해 해경, 소방, 민간수상안전요원 등 유관기관 근무자가 구명뗏목에서 관망 근무한다.

또, 야간시 유영구역경계를 주간시 유영구역 반으로 축소해 이동토록할 계획이다.

반면, 야간에 물놀이를 개방함으로써 일어나는 각종 안전 사고들에 대한 대책들이 더욱 구체적으로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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