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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군, 조류독감 대비 방역 강화
북군, 조류독감 대비 방역 강화
  • 김정민 기자
  • 승인 2005.10.10 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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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철새 이동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북제주군이 최근 동남아 및 러시아, 터키에서 발생한 조류독감(조류인플루엔자)에 대비해 특별방역대책을 수립해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그동안 조류인플루엔자의 발생원인으로 북방철새들의 이동이 제일 관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북제주군은 고병원성 가금인플루엔자가 동남아 및 유럽에서도 발겸됨에 따라 발생원인으로 의심되고 있는 청둥오리 등의 철새에 대한 차단방역을 강화를 다른해보다 일찍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철새 도래지 중심으로 사육되고 있는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해 수의사로 하여금 1일 1회이상 가축질병을 미리 살펴보고 소독을 실시하는 등의 관리를 실시한다.

또 조류관련단체 및 환경단체, 관광객 등 철새 도래지(한경 용수, 조천 다려포, 구좌 하도리) 방문자등에 대해서는 상황이 종료될때까지 방문을 자제토록 홍보하고 방문자들에 의해 타지역으로의 전파와 감염의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키로 했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2003년 12월10일 충북음성에서 발생한 이후 10개 시군에서 19건이 발생했다.

한편 조류 인플루엔자는 축사내 먼지나 분변에서 약 5주간 생존할 수 있고 감염된 숙주의 호흡기도나 분변으로 바이러스가 다량 배설될 수 있기 때문에 발생할 경우 인근 농장으로 쉽게 전파된다.

특히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의 경우에는 전파속도가 빠를 뿐만 아니라 치사율도 100%에 달하기도 하여 한번 발생될 경우 경제적 피해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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