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바꾼 '영리병원', 이번엔 도민설득 통할까?
이름 바꾼 '영리병원', 이번엔 도민설득 통할까?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9.01.2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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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도입 당위성 및 필요성 홍보에 '올인'키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해 여름 도민의 반대에 부딪혀 도입계획이 무산됐던 영리법인 병원을 '투자개방형 병원'으로 명칭을 변경해 다시 도민설득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설연휴를 기점으로 해 도민사회에 '투자개방형 병원' 도입의 당위성과 필요성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이에 행정력을 총 집중키로 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우선 지난해 영리법인 병원 도입에 대한 도민여론이 좋지 않았던 이유를 이에대해 제대로운 설명이 부족했고, 오해를 샀던 점이 많은 이유가 크다고 보고 이에대해 보다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설명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육의료산업팀과 보건위생과 등 관련부서 간에 업무를 분담해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나가고, 홍보 내역별 추진방법, 추진 일정 등을 세부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 도민들에게 빠르고 소상히 알려 나갈 수 있는 동영상을 제작하는 등 효과적인 홍보기법을 개발해 홍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이 과정에서 지난해 3단계 제도개선 과제로 추진시 사용했던 '국내 영리병원'을 '투자개방형 병원'으로 명칭을 변경한 사유와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투자개방형 병원을 왜 도입하려고 하는지, 그리고 도입을 해야만 하는 이유, 미래지향형 고부가가치 신성장 동력산업인 의료 서비스 산업이 글로벌 국제 경쟁력 차원에서 왜 필요한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또 특별자치도 핵심산업인 '4+1 산업' 발전의 극대화를 위한 선진의료 인프라 구축과 의료산업 육성의 시너지 효과를 내야만 하는 필요성 등을 주지시켜 나가고, 투자개방형 병원 도입에 따른 도민들이 궁금하고 우려하는 사항, 각종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그러나 이에대해 아직까지도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해 도민사회에서는 이에대한 부정적 의견이 많아, 제주도의 이번 설득작업이 어느정도 효과를 볼 수 있을지는 극히 미지수다. 특히 이번 제주도의 도민 설득과정에서 많은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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