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제주방송(회장 공성용)이 우크라이나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올가씨에게 지난 21일 제주 사랑의 열매(회장 박찬식)를 통해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올가씨는 암투병 중인 친정어머니를 제주에 모셔와 병수발을 들고 있으며, 넉넉하지 못한 가정형편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한국케이블TV제주방송이 기탁한 성금으로 친정어머니의 병원비, 사글셋집의 주거비, 아이 양육비 등으로 사용하게 됐다.
공성용 회장은 "타국으로 시집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버텨내는 올가씨에게서 예전 우리 어머니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강정윤 시민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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