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주장)KOTRA 제주사무소 연내 반드시 설치돼야
(우리의 주장)KOTRA 제주사무소 연내 반드시 설치돼야
  • 미디어제주
  • 승인 2005.01.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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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제주사무소 연내 반드시 설치돼야

얼마전 있었던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단과 산업자원부 장관과의 만찬 간담회’에서 이희범 산자부 장관이 KOTRA 제주사무소가 연내에 설치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이 장관의 말처럼 연내 설치가 이뤄진다면 이보다 더 반갑고 기쁜 일이 어디 있겠는가 마는 그 약속이 마음에 와닿지는 않는다.

KOTRA 제주사무소의 설치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법이 시행되던 2002년에도 이 문제는 불거져 나왔었다. 그 때 역시 산자부는 제주사무소 설치를 지원하려는 뜻을 보였었다. 그러나 문제는 해당부처인 산자부가 아니라 다른 관계부처의 입장이었다. 당시 제주도가 제주사무소 설치 건의안을 보내자 행정자치부 등에서는 제주사무소를 설치하려면 인력 증원과 예산확보가 이뤄져야 하는데 당장 이를 처리하기는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3년이 넘도록 제주사무소 설치문제는 정부의 관심에서 밀려났다.

그런데 무역관 형태로 운영되는 KOTRA 지역사무소는 전국 16개 시.도중 제주와 울산에만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심한 자괴감을 갖게 한다. 제주는 국가전략 차원의 국책사업인 국제자유도시 추진으로 인해 어느 지역보다 투자유치가 시급하고 절실한데도 정부가 제주사무소 설치에 옹색한 것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대통령이나 정부 인사, 정치인들은 제주를 방문할 때마다 한결같이 국제자유도시 지원을 약속하지 않았던가.

제주사무소가 설치되면 국제자유도시 투자유치 활동 뒷받침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고 한다. 특히 투자유치 지원활동은 물론 해외 잠재투자가 정보 발굴, 해외무역관과 연계한 해외시장 분석 등의 업무가 이뤄져 국제자유도시 투자유치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장관의 연내 설치 지원 약속이 지나가는 인사말이 아니라 반드시 지켜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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