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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업기술원, 감귤위기극복 '비상대책 상황실' 운영
제주농업기술원, 감귤위기극복 '비상대책 상황실' 운영
  • 이수훈 인턴기자
  • 승인 2009.01.1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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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강용철)은 감귤 대풍위기를 극복하고 12만톤 감산을 위한 '비상대책 추진상황실'을 수확기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밀식감귤원 간벌과 과다착과 예상나무 전정기술을 1월 새해영농설계교육과 함께 기술교육ㅇ르 추진하고 간벌작업단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파쇄기 운영지원단 운영과 1/2간벌 시범농장을 운영하는 등 1200ha의 간벌을 지원해 2만 1600톤을 감산할 계획이다.

꽃피는 양을 줄이고 새순 발생량을 많게하기 위해 정지 전정 시기를 앞당기고 절단 전정 위주로 착과가 될 수 있는 가지는 솎아내고 아래로 늘어진 가지를 잘라내는 전정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농작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나무 높이를 2m내외로 조정하고 주지급 가지를 3개 내외로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원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감귤안정생산 직불제 사업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격년재배 관리기술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안정생산 직불제는 총 1666ha의 면적에 3만톤 감산을 목표로 풍작이 예상되는 과수원을 중심으로 휴식년을 실천하는 농업인을 위한 간벌과 전정, 열매솎기, 비료와 물 관리등 1년동안 전문지도사가 기술지원과 교육을 실시해 안정생산에 노력할 계획이며 품질향상을 위해 300ha의 면적에 토양피복재배를 6월 하순부터 실시해 적정생산된 감귤의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은 물론 불량감굴 열매솎기를 7월부터 수확기까지 대대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제주도내 권역별 농업기술센터는 감귤 위기극복 상황실을 자체적으로 운영해 간벌, 전정 등 농업인 교육을 현지에서 추진하는 등 올해산 감귤 대풍에 대한 위기를 최대한 줄이기 위한 다각적인 기술지도를 추진한다.

제주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감귤 휴식년제 실천 농업인 상설교육'을 개설해 조기 기술파급을 위한 농업인 교육을 실시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며 "과잉생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58만톤 감귤 적정생산 수급계획을 위해 감귤 재배농업인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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