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여성의쉼터(원장 강미경)가 주관한 참세상 행복한 사람들 '이주여성과 함께 하는 숲속 작은 음악회'가 지난 2일 서귀포자연휴양림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한국여성재단과 천주교 제주교구 이주사목위원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이주여성과 그 가족, 필리핀 근로자, 제주에 사는 다문화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음악회에 앞서, 천주교 제주교구 문창우 신부의 집전으로 천주교신자인 필리핀 사람들과 제주의 다 문화인들을 위한 미사가 진행됐다.
음악회에서는 '이어도 사나' , '웃어요' 등 제주해녀 노래와 가요를 비롯해 국악인 김영희씨의 민요열창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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