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에서 개최된 국제회의를 통해 지역에 파급된 경제적 효과는 1257억원 규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개최된 국제회의는 유엔 WTO 집행이사회, ASEM 재무장관회의, 세계스카우트총회, 세계한상대회 등 총 121건으로, 2007년 107건에 비해 13%가 증가했다.
참가인원도 5만7200명으로 2007년 5만1465명에 비해 11%가 늘었다. 이에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1257억원으로 2007년에 비해 7%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올 한해를 컨벤션산업 육성의 해로 정해 국제회의 132건에 지역경제파급효과 1500억원 목표 계획을 세워 국제회의산업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올헤 제주개최가 확정된 국제회의는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6월), 세계델픽대회(9월), 북태평양과학기구총회(10월), WBC총회(11월) 등 20여건이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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