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0일부터 제주도에서도 '사진전사식 신여권'이 발급된다.
이 사진전사식 신여권은 기존의 사진부착식 여권발급방식과는 달리 여권 신청서의 입력, 심사, 인쇄, 라미네이팅, 판독 등의 전 과정이 자동화로 처리되며, 인쇄부분에 최첨단 보안요소를 추가해 보안성이 한층 강화된 여권이다.
현재 관용여권에 한해 사진전사식 신여권이 발급되고 있다.
제주도는 이 신여권이 발급되면 여권 유효기간이 현행 5년에서 최장 10년까지 확대되며, 여권 유효기간 연장 및 동반자녀 병기제도 폐지, 여권면수 증면, 여권책자 도안 및 색상 등이 이뤄지며 신청인 본인의 서명날인이 의무화된다.
다만 신여권은 국제신분증으로서 정확성 및 보안성 강화를 위해 종전 여권보다 발급기간이 2일에서 4일로 길어진다.
제주도의 한 관계자는 "사진전사식 여권발급이 시행되면 여권의 위.변조가 방지되고, 출입국 절차가 간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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